낙동강, 금강 하구등지에서 비교적 흔하게 월동하지만 큰기러기보다 개체수가 적다. 큰기러기보다 몸이 크고 부리도 더 길고, 이마와 부리의 경사가 완만하게 보인다. 수생식물이 무성한 습지를 좋아하며, 뿌리와 줄기, 씨앗등을 먹으며, 강화에서는 큰부리큰기러기가 동락천주변에서 처음으로 관찰되었다.
2015년 월곳리에서 줄기러기 한마리가 관찰되었다. 그 당시 개리를 처음 보았기에 개리에 흠뻑 빠져 그 바로옆에 있던 줄기러기를 보지 못했었다. 국내에서는 2003년 3월 15일 한강 하구 공릉천 초입에서 1개체, 2013년 12월 10일 강화에서 1개체, 2015년 5월 26일 경남 하동에서 1개체가 관찰된 미조였다는데.. 그런 미조를 몰랐다니 지금도 생각하면...
천연기념물 제 203호 그동안 김포에선 해매다 관찰되던 재두루미가 그동안 한번도 강화도 들녁에서는 관찰되지 않았었다. 그러던 재두루미가 2021. 11. 15일 강화도의 들녁에서 관찰되었다. 그동안 강화도 상공을 날아 남녁으로 내려가는 재두루미는 볼수있었지만 들녁에 내려앉아 먹이 활동하는 재두루미는 처음 관찰된게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