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는 고가도(古加島)란 섬이었으며 강화의 최남단에 위치하여 조선시대 이래로 하도면(下道面)이라 칭하다가 1937년 하도공립보통학교 교장으로 부임하여 있던 일본인 산원(山元)의 제청으로 하도(下道)라는 명칭이 상서롭지 못하다고 하여 화도(華道)로 개칭하였다고 한다.
내리(內里)
옛부터 마을은 안락한 생활을 영위토록 취락이 형성되었는데 마을모양이 한자의 내(內)자와 비슷하고 산모양이 또한 흡사하여 내리라 칭하였으며 넓은 골안에 있는...
조선시대 이후 하도면과 마주하면서 옛 진강현의 부치쪽 곧 위쪽에 자리하고 있어 상도면이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때 위량면(位良面)과 합하고 위량면에서 양(良)자와 상도면에서 도(道)자를 따서 양도면이라 칭하였다.
길정리(吉亭里)
조선시대 이래 길상면 관할에 정자가 있는 마을을 정두동과 정하동이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때 길상면에서 길(吉)자와 정두(亭頭), 정하(亭下)동에서 정(亭)자를 취하여 길정리라...
조선시대 이래로 내가면이라 하였는데 내가면이란 명칭은 1914년 행정구역 개편 이전에 있던 외가면(外家面)의 안쪽에 있다는 뜻으로 상대적 개념으로 붙여진 듯 하다.
고천리(古川里)
옛부터 고려산과 혈구산에서 흘러 내려오는 유수(流水)에 의해 형성된 마을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시 고상동(古上洞)과 고하동(古下洞)에서 고(古)자와 자연마을인 현천(玄川)에서 천(川)자를 따서 고천리라 하였다. 고려지(高麗池) : 고려산과 혈구산에서 내려오는...
고려때 있던 하음현(河陰峴)의 이름을 따서 조선시대 이래로 하음면이라 칭하다가 1914년 행정구역을 개편할 때 하음면에 간점면(艮岾面)과 외가면(外家面)을 합하고 하음에서 하(河)자와 간점에서 점(岾)자를 따서 하점면이라 하였다.
신봉리(新鳳里)
옛부터 새로 생긴 마을이란 뜻으로 새말, 신촌동(新村洞)이라 칭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때 신촌동에서 신(新)자와 봉상동(鳳祥洞)에서 봉(鳳)자를 따서 신봉리라 하였다. 가막내 : 봉천산 서쪽...
양사(兩寺)란 두 개의 절이란 뜻으로 1914년 행정구역을 개편할때 서사면과 북사면을 합쳐서 양사면이라 칭하였다.
철산리(鐵山里)
1914년 행정구역을 개편할 때 조선시대에 철곶보가 있던 철곶(鐵串)과 포구마을인 산이포(山伊浦)와 합하고 철곶에서 철(鐵)자와 산이포에서 산(山)자를 따서 철산리라 하였다. 널다리 : 산이포 동남쪽에 나무로 놓은 다리라 널다리로 불렀으며 1965년 콘크리트로 새로 놓고 철산교라 한다. 산이포(山伊浦)...
조선시대 이래 송정포(松亭浦)의 이름을 따서 송정면(松亭面)으로 칭하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때 송정면(松亭面)과 삼해면(三海面)을 병합하고 송정면에서 송(松)자와 삼해면에서 해(海)자를 따서 송해면이라 칭하였다.
솔정리(率丁里)
예전에 이곳에 소나무 정자가 있어 솔정동(率亭洞)이라 칭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때 이 마을에 나주 정씨가 집단으로 거주하고 있어 정씨가 거느리는 마을이란 뜻으로 솔정리라 개칭하였다고 전한다.
간촌(間村) :...
일러두기
1. 화남(華南) 고재형(高在亨, 1846-1916)이 1906년 강화도의 각 마을 명소를 직접 방문하여 256수의 한시(漢 詩)를 짓고, 그 마을의 유래와 풍광, 인물, 생활상을 설명 한 산문을 곁들인 기행문집 심도기행(沁都紀行)을 번역 한 것이다. 2. 심도기행은 필사본 2종이 조사되었으며, 그 중 종손 고 승국이 소장하고 있는 ʻ고승국소장본ʼ을 저본으로 삼았고,...
신라 경덕왕때부터 교동현 즉, 큰오동나무 고을이라 칭하였으며 1934년 종래의 교동현의 이름을 따라 교동면으로 부르고 있다.
대룡리(大龍里)
옛날 이 마을에서 역마를 사육하여 대역촌(大驛村)이라 부르다가 뒤에 대아촌으로 개칭하였다. 교동의 중심이 되는 큰 마을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때 대룡리라 하였다. 대명(大明) : 매바지와 방골을 합쳐서 대명이라 부르고 있으며 대명은 하늘에 제사지내는...
1914년 행정구역을 개편할 때 석모도(席毛島)에 있는 해명산(海明山), 상봉산(上峯山), 상주산(上主山) 등 세 개의 산이 있다고하여 삼산면이라 칭하였다.
석모리(席毛里)
물이 돌아 흐르는 곳에 돌이 많은 산변의 모퉁이란 뜻으로 석우도(石隅島), 돌모르라 하였는데 돌모르를 한자로 표기할 때 음만 같은 석모로도(席毛老島)라 칭한 듯하다. 개정동(蓋井洞) : 이촌말 서쪽에 있는 마을로 뚜껑이 있는 우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