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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스토리 페이지 6

강화 스토리

내가면(內可面])

159. 산곶동(山串洞) 山串村開一樂窩 산곶동 마을은 낙원을 열었으니, 春風最是此中多 봄바람 여기에 가장 많이 불어오네. 尹家文筆連鳴世 윤씨 가문 문필로 명성이 높았고, 丹桂紅蓮種種科 여러 가지 과거에 두루두루 합격했네.   160. 고산동(孤山洞) 孤山林麓近西湖 고산골 산록은 서쪽 호수에 가까운데, 籠鶴誰家報客乎 어떤 집의 우리 속 학(鶴)이 손님 왔음을 알리네. 最是安韓居得趣 으뜸 가문 안씨 한씨 취향 맞춰 사는데, 東西籬角杞瓜紆 동편 서편...

고려산(高麗山)과 매음도(媒音島)

170. 고려산(高麗山) 高麗山屹鎭江州 고려산 우뚝 솟아 강화 고을 누른 곳에, 五色蓮花五井湫 다섯 색깔 연꽃과 다섯 우물 있었다네. 北虜何心來鍤鐵 북쪽 오랑캐는 무슨 뜻으로 철심을 박았는가, 閔公修鑿跡猶留 민진원공 파낸 흔적 아직도 남아있네.   171. 청련사(靑蓮寺) 靑蓮寺在碧山東 청련사는 고려산의 동쪽의 있는데, 國淨僧尼但指空 국정사 여승들은 공(空)의 진리 가리키네. 在近龍藏今亦廢 근처의 용장사도 폐허되어 없으니, 麗王玉輦過雲中 고려 임금 타신...

위량면(位良面)

176. 정포동(井浦洞) 客馬來尋井浦樓 말을 탄 나그네가 정포 누각 찾아가니, 鎭雲散盡海長流 진보 구름 흩어지고 바다는 멀리 흐르네. 却推許老詩中意 허씨 노인 지은 시의 속뜻을 생각하니, 城月光輝又一秋 성터의 밝은 달빛 속에 또 한해가 지나가네.   177. 외주동(外州洞) 幽谷橫斜是外州 깊은 골짝 비스듬히 외주(外州) 마을 있는데, 門前南出一貂頭 문 앞에 남쪽으로 초피산이 솟아 있네. 宋金兩姓連書屋 송씨·김씨의 글방이 나란히 있으니, 各採紅蓮玉漵秋...

강화읍

강화읍은 고려전기에 강화현에 속하였고 고려 1232년(고종 19) 몽골의 침입으로 개경에서 천도 한후 강도의 소재지였으며 1377년(우왕 강화현이 강화부로 승격된 이후 부치(府治)가 자리하고 있어 조선시대이래 부내면(府內面)이라 칭하다가 1938년 강화군의 이름을 따라 강화면으로 개칭하였고 1973년 7월 1일 강화읍으로 승격되었다. 강화는 강과 연관된 지명으로 강(한강, 임진, 예성)을 끼고 있는...

선원면

고려 고종때 전국 2대 사찰의 하나인 선원사(禪源寺)가 이곳에 있었다하여 선원면(禪源面)으로 호칭하였고 조선 인조 이후부터 선원면(仙源面)으로 표기하고 있는데 선원은 신선이 사는 별천지 즉 이상향이란 좋은 뜻으로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금월리(錦月里) 옛부터 거말동(巨末洞)이라 하였으며 거말동을 대촌(大村)이라 부르기도 하 는데 이 명칭은 큰말이란 뜻으로 속칭 금월어지라 부른데서 유래되었다고 한...

불은면

고려시대 불교가 융성할 때 이곳 고능리에 자은사(慈恩寺)가 있었는데 이절의 이름에서 은자를 따서 부처님의 은혜를 입은 지역이란 뜻으로 불은면이라 칭하였다고 하며, 1914년 행정구역을 개편할 때 불은면과 인정면을 병합한 후에도 그대로 불은면으로 부르고 있다. 두운리(斗雲里)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종전 인정면의 두두미동(斗頭尾洞)과 백운동(白雲洞)을 합하여 두운리라 하였다. 경주골 : 옷골...

길상면

조선시대에 길상산의 이름을 따라 길상면이라 칭하였으며 길상산에는 양마목장(良馬牧場)이 있었고 임금께 진상하던 약쑥과 감목관청에서 향탄(香炭)을 공급하는 등 이로 인해 좋은 행운이 깃들었다는 뜻으로 길상이라 하였다고 전한다. 온수리(溫水里) 옛부터 따뜻한 샘물이 나는 마을이라 하여 온수동이라 칭하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때 온수리라 하였다. 공장산 : 해랑당 동쪽에 있는 산으로 예전에 질그릇을...

상도면(上道面)

187. 하일동(霞逸洞) 霞峴西南谷谷幽 하현의 서남쪽은 골짝마다 그윽한데, 山中宰相古今留 재상이 예로부터 이 산중에 머물고 있네. 二公宅址三公墓 두 정승의 집터와 세 정승의 무덤있어, 云是江州第一區 이곳을 강화도의 ʻ제일구(第一區)ʼ이라고 부른다네.   188. 하촌(霞村) 霞村卜築幾人基 하촌에 집을 짓고 누구 누구 터 잡았나, 南望貂皮一筆奇 남쪽의 초피산은 붓끝처럼 기이하다. 閔朴許同三逕月 민씨와 박씨가 함께 세 달 지내고서, 桂蓮掛榜又時時 과거 시험 함께...

하도면(下道面)

200. 문산동(文山洞) 摩尼東北是文山 마니산 동북쪽이 문산리 마을인데, 某某家門在此間 이런 저런 가문들이 이곳에 살고 있지. 士者先知農業重 선비된 자 농사의 중요함을 먼저 알아, 時從野外勸耕還 때를 맞춰 밭에 나가 경작 권하고 돌아오네.   201. 상방동(上坊洞) 東風吹到上坊村 동풍이 일어나서 상방촌에 불어오니, 李柳春光闢兩門 이씨와 유씨가 문을 열고 봄빛 맞네. 耕讀漁樵勤儉業 밭 갈고 책 읽고 고기잡고 나무하며 부지런히...

길상면

217. 선두동(船頭洞) 船浦東頭問白鷗 선두포 동들머리서 백구에게 묻노니, 鎭雲已逐海雲收 진보 구름 내보내고 바다 구름 받았구나. 綠楊明月誰爲主 푸른 버들 밝은 달은 그 누가 주인인가, 李沈兩家同起樓 이건방 심의정 선생이 함께 누각 세웠다네.   218. 장흥동(長興洞) 長興烟色繞蟾巖 장흥리 연기는 섬암을 감싸 안고, 白波如帶碧山屛 흰 물결은 푸른 산을 병풍처럼 둘렀네. 松下來逢黃衛將 소나무 아래에서 황위장을 만났더니, 笑言林壑摠非凡 이 골짜기 온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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