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유천호)은 11일 강화군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제25회 강화군 농업인의 날을 맞이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해온 우수농업인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농업인의 날은 농업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농업인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매년 11월 11일에 열리는 기념행사이다. 지난해까지는 강화군농업인단체 주관으로 1,000여 명이 참석해 기념행사를 개최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간소하게 진행했다.
이번 표창수여식에는 지역사회와 농업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우수농업인에게 표창을 수여해 1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강화군농업인단체에서는 지역농업과 농업발전을 위해 공헌한 유천호 군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유천호 군수는 “코로나19로 유난히 힘들었던 올 한 해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풍요로운 농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강화 농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농업 현실 속에서도 새로운 소득작목 발굴과 농업 인재 양성 등 경쟁력 있는 농업으로 발전해 나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