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문화관광해설사에게 근무여건 개선과 이미지 제고를 위해 통일된 근무복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0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문화관광해설사는 현재 32명으로 고인돌 공원, 역사박물관, 전등사, 평화전망대 등 주요 관광지에서 강화의 살아 숨 쉬는 역사와 문화를 전달하는 홍보대사 역할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조숙자 강화군 문화관광해설사 협의회장은 “기존의 근무복은 평상복과 큰 차이가 없어 관광객들이 한눈에 확인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다”며 “이번에 제작된 통일되고 격식을 갖춘 근무복으로 문화관광해설사로서 자긍심을 갖고 관광객을 대하는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문화관광해설사는 관광객을 직접 만나 강화군의 얼굴”이라며 “해설사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