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향교는 성현들에게 제사지내고 지방민의 교육을 위해 세웠던 국립교육기관으로 고려 인종 5년(1127) 세웠다.
그 뒤 여러 차례 옮기고 복원하였는데, 지금 있는 위치는 영조 7년(1731) 유수 유척기가 옮긴 것이다.
남아있는 건물로는 제사공간인 대성전과 동무·서무, 교육공간인 명륜당을 비롯해 여러 부속 건물이 있다. 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토지·노비·책 등을 지원받아 제사와 교육의 기능을 담당했으나, 교육기능은 사라지고 지금은 제사의 기능만 남아있다.
< 자료 : 강화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