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이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전국 최고의 보육혁신으로 앞날을 밝히고 있다.
강화군은 임신·출산·보육에 대한 사회적 책임 강화와 신혼부부의 안정적 주거 환경을 지원하는 정책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민선 7기 들어 행복한 임신과 출산, 그리고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보육 환경을 구축해 온 가족이 다 함께할 수 있는 돌봄을 실현했다.
행복한 임신, 출산 그리고 보육을 위해 강화군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을 살펴보자.
■ 행복한 임신과 출산…
전국 최고 수준 출상지원금과 첫만남 이용권
강화군은 출산에 따른 경제적 부담이 저출산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지난해 출산지원금을 수도권 최고 수준으로 인상했다.
첫째 자녀는 출산지원금, 생일축하금 및 양육비를 포함해 740만 원, 둘째 자녀는 1,160만 원, 셋째 자녀는 1,960만 원, 넷째 자녀 이상에게는 2,840만 원을 지급한다.
또한, 올해 도입된 첫만남 이용권은 모든 출생아에게 200만 원을 바우처로 지급한다. 유흥업소, 사행업소 등을 제외하고 폭넓게 사용할 수 있으며, 바우처 사용 기간은 출생일로부터 1년이다.
이외에도 군은 출산 가정의 산모·신생아의 건강을 위해 전문 교육을 수료한 건강관리사를 파견해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 양육을 소득에 관계없이 지원하고 있다.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 및 신혼부부의 건강한 임신을 위해 빈혈, 간 기능, 풍진 항체 등 20종의 무료검진을 실시하고, 임산부에게는 임신 초기 검사와 영양제등을 무상 제공한다.
■ 다함께 돌봄 보육실현,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남부 군립 키즈카페 그리고 강화군 행복센터
강화군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창의력과 상상력을 재미있게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난해 남부 군립 키즈카페를 개관한데 이어, 이달 중에는 강화군 행복센터가 새롭게 문을 연다.
군립 남부 키즈카페는 강화군을 대표하는 주요 관광지를 접목해 설계되었으며, 전등사 은행나무 줄타기, 초지진 미로, 마니산 단군 하늘길 오르기 등 특색 있는 실내형 놀이시설로 조성했다. 또한, 네일아트·발마사지 체험실, 수유실, 맘 카페 등 휴게공간도 함께 조성해 아이뿐 아니라 부모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강화군 행복센터는 생애 주기별 모든 계층이 여가·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연면적 8,968㎡, 지하 2층, 지상 6층의 군 최대 규모의 시설이다. 지상 1층에는 농산물판매장, 마을식당, 카페, 지상 2층에는 수도권 최고의 어린이 실내놀이시설(키즈카페), 지상 3층에는 노인여가시설, 지상4∼5층에는 재봉실, 제과제빵실, 조리실, 요가·미술·서예 등 문화프로그램실, 지상 6층에는 다목적홀, 장병휴게실 등을 조성했다.
■ 무주택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강화군은 올해부터 무주택 신혼부부의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연간 1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부부 모두가 관내에 거주해야 하며, 혼인신고일 기준 5년 이내, 연 소득이 1억 원 이하, 전세자금대출 금액이 2억 원 이하인 신혼부부 가구이다. 자녀가 있을 경우 지원한도를 1인당 10만 원씩 가산해서 지원한다. 지원자격을 갖춘 신혼부부는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저출산 극복은 쉽게 해결할 수 없는 어려운 문제이지만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강화군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혼부부의 경제적 부담과 출산가정의 양육부담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