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강화교육지원청(교육장 정경희)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3월 말부터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다양한 통합교육지원을 펼치고 있다.
학생 각각의 교육 수준과 지원 요청 내용을 고려하여 통합학급에서 비장애학생과 자연스럽게 어울려 수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각 학생별 요구에 따라 개별 수업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특수학급이 설치되지 않은 학교의 특수교육대상학생 통합교육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하였다.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육’은 통합교육지향 생태계 조성을 위한 한 과정으로 2학기에는 더 많은 학교를 지원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통합교육의 중요한 주체인 학부모들을 지원하기 위한 심리정서 프로그램도 실시하였다. ‘엄마들의 수다 Mom’s 톡톡’이라는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총 6회기에 걸쳐 운영하였다. 유, 초, 중학생 장애 자녀를 양육하는 어머니들이 모여서 서로의 경험담을 나누며 함께 울고 웃는 과정에서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도닥이며 앞으로 더 단단하고 당당한 엄마가 되자는 다짐도 함께 하는 자리였다.
고석봉 강화교육지원청 미래교육지원센터장은 “어머님들이 서로의 어려움과 아픔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에 이런 자리를 통해 마음을 나누면서 앞으로 장애 자녀를 키우는데 든든한 동지를 얻는 느낌이었을 것 같다. 이런 모임이 좀 더 활성화되어 강화지역이 장애 자녀를 키우는데 좋은 환경이 되도록 기여했으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강화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모든 프로그램은 코로나 19 방역 지침을 준수한 철저한 방역과 예방 교육 후에 실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