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민사 박물관 비대면 꾸러미 체험운영

인천광역시는 3월 8일부터 한국이민사박물관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제한된 박물관 교육을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 <포와로 가는 길>의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포와로 가는 길>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동영상 프로그램으로 개발하였다.

<포와로 가는 길>은 하와이 이민의 역사프로그램과 연계하여‘1편-미지의 나라 하와이로’, ‘2편-Gaelic호를 타고 Aloha하와이로’라는 제목으로 하와이까지 가는 이민의 여정을 영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 19로 불가한 면대면 교육을 대신해 한국이민사박물관의 홈페이지 온라인전시관(홍보)에 이민과 관련한 다수의 동영상 자료와 온라인전시관(상설전시)에 VR자료인 ‘이민자들의 발자취를 따라서’를 제공해 시민들로 하여금 한국이민의 역사에 대해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게 하였다.

<포와로 가는 길>은 초·중등학생 또는 학부모에 한해서 박물관 홈페이지(인천시립박물관) 온라인통합예약(www.incheon.go.kr/res/index)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3월 8일을 시작으로 5월 3일, 7월 5일, 9월 6일, 11월 8일까지 5회로 나눠서 선착순으로 접수가 진행되며 별도의 신청비용은 없다. 동영상 관람 후 활동지와 설문지를 보내주면 ‘Gaelic호 입체퍼즐’을 발송해준다.

박진영 시 한국이민사박물관장은 “코로나 19로 박물관의 출입 및 교육이 어려워져 이번 교육을 기획하게 되었으며, 많은 학생들이 박물관의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고 홈페이지의 다양한 컨텐츠를 활용하였으면 하는 바램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