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이 생활 속에서 체육을 즐길 수 있는 전국 최고 수준의 스포츠 복지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군은 올해 체육 관련 예산으로 48억 6천만 원을 투입해 마을별로 체육공간을 확충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체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우선, 강화읍에 7억 2천만 원을 투입해 전천후 게이트볼장을 새롭게 마련하고, 마을별 체육시설 개보수에 4억 8천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생활 속에서 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마을 자투리 공간에는 야외 운동기구를 새롭게 설치한다.
또한, 맞춤형 체육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1억 9천만 원을 투입해 지역단위로 생활체육지도자를 배치하고, 어르신들을 위한 전담 생활체육지도자 배치에도 1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생애주기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청소년들을 위한 학교체육 육성에는 1억 5천만 원을 지원하고, 스포츠를 통한 복지 구현을 위한 강좌이용권 사업도 확대해 시행한다.
아울러, 생활체육인들이 실력을 겨룰 수 있는 종목별 체육대회와 군수배 체육대회에 1억 3천만 원을 보조해 지역사회 스포츠 활성화에 나서고, 2억 원의 예산으로 전국규모 체육대회를 유치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마을단위별로 생활체육에 대한 수요가 늘었다”며 “군민들이 생활 속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