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유천호)이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알리고, 보훈정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보훈선양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유천호 군수는 지난 3일 위국헌신 정신을 기리고 보훈문화를 확산하기 추진 중인 ‘강화호국공원 조성사업’ 현장을 찾아 현장을 구석구석 살피고 차질없는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강화호국공원’은 송해면 하도리에 5,074㎡ 규모로, 군민들이 현충시설을 방문해 휴식을 즐기며, 자연스럽게 나라사랑 정신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오는 10월 준공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이 외에도 군은 해누리 공원 조경 사업으로 사업비 1억5천만 원을 투입해 경사면을 정비하고 영산홍을 식재했으며, 보훈회관 주차장을 확충했다. 또한, 국가 보훈대상자, 참전유공자 및 사망한 참전유공자배우자에게 전국 최고 수준의 명예 수당을 지급하며 유공자의 영예롭고 안정적인 삶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호국보훈의 달 위문금 지원, 현충일 추념식, 현충시설 확충 등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에 합당한 보상·예우 및 명예선양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유천호 군수는 “국가보훈대상자 분들의 예우에 대한 중요성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별한 예우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