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생애주기별 모든 계층이 여가·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는 ‘강화군행복센터’가 오는 3월 개관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유천호 군수는 지난 3일 ‘강화군행복센터 건립사업’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과 현장을 꼼꼼하게 둘러봤다. 행복센터 내 이용객의 동선에 따라 각종 편의시설과 프로그램실 등의 시공상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아동, 장애인, 어르신 등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보강을 당부했다.
‘강화군행복센터’는 강화읍 남산리 213-2번지에 223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8,968㎡, 지하2층, 지상 6층의 군 최대 규모의 시설이다. ▲지하 1,2층에는 기계실과 주차장 ▲지상 1층에는 농산물판매장, 마을식당, 카페 ▲지상 2층에는 수도권 최고의 어린이 실내놀이시설(키즈카페) ▲지상 3층에는 노인여가시설, 도시재생센터 및 마을관리협동조합 사무실 ▲지상4∼5층에는 재봉실, 제과제빵실, 조리실, 요가·미술·서예 등 문화프로그램실 ▲지상 6층에는 다목적홀, 장병휴게실 등이 조성된다. 또한, 별도의 사업비 49억 원을 투입해 인근 부지에 공영주차장 67면을 조성해 주민들의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군 관계자는 “사업을 차질없이 마무리해 가족단위 모든 연령대의 군민들이 함께 힐링하며 즐길 수 있는 소통의 공간, 공동체 회복을 위한 교류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