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지난달 31일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한 플로깅 캠페인’을 펼쳤다.
제36회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맞이해 금연지도원, 실버금연환경지킴이 등 20여 명과 함께 캠페인을 진행했다.
‘플로깅’은 스웨덴어 ‘줍다(Ploka up)’와 달리기(Jogging)’의 합성어로 걷거나 뛰면서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국제 환경보호운동이다.
군 보건소를 출발점으로 풍물시장과 터미널 일원에서 담배꽁초 줍기, 어깨띠, 피켓 등을 이용해 금연 분위기 확산과 비흡연자의 간접흡연 금지, 보건소 금연서비스에 대해 홍보했다.
또한, 주민과 상인들에게 리플릿과 홍보물을 배부하며 관심을 유도했다.
군 보건소는 금연지도원을 위촉해 지역 내 금연구역 3,604개소(5월 기준)에 대한 정기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금연 환경 조성 및 비흡연자의 간접흡연 예방에 힘쓰고 있으며, 흡연자를 대상으로 금연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건강과 환경보호를 위해 실시한 금연 플로깅 캠페인을 통해 금연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강화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