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왜가리가 왔다.

전체적으로 회색인 왜가리는 논, 여기저기서  흔하게 보이지만 붉은왜가리는

드물게 찾아오는 나그네새로  붉은왜가리가  강화 교동에서 2년전 첫 관찰이후

두번째로 이번에 다시  강화도에서 관찰이 되었다.

붉은왜가리가 나타났다는 지인의 연락에 달려가 만나고 왔다.

몸은 전체적으로 푸른 기운이 있는 회흑색이며, 부리와 목이 상대적으로 길고,

목 부분과 경부에 갈색 깃이 섞여 있으며, 머리, 뒷목, 옆목에 검은 줄무늬가 뚜렷하다.

뒷머리에 길고 검은색 댕기가 있으며 앞가슴과 등에 실같이 갈라지는 깃이 흩어져 있다.

경계심이 강해 가까이 접근이 어렵다는데 두어차례 경계하는듯 하더니 날 차 안에서 관찰하니

크게 경계 하지않고 논에서 먹이활동을 한다.

 

강화도의 자연 생태. 조류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