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도심 속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갑룡공원 조성공사 준공식을 28일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유천호 강화군수, 배준영 국회의원, 강화군의회 신득상 의장, 대한노인회 박용렬 인천시 연합회장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행사 전 방역소독 작업을 완료하고 발열검사와 마스크착용 확인 등을 거치 등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주민 100명 이하로 간소하게 진행했다.
갑룡공원은 다양한 계층이 함께 활동하는 복합체험 힐링공간 조성을 기본구상으로 강화읍 갑곳리 441-1번지 일대 12,154㎡ 규모로 사업비 78억 원을 투입해 문화광장, 야외스탠드, 물놀이 놀이터, 산수원 폭포, 다목적 운동공간, 산책로 등을 조성했다. 또한,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늘 푸른 소나무, 버드나무, 왕벚나무, 이팝나무 등을 충분히 식재해 숲 속 정원에서 군민들이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유천호 군수는 “갑룡공원 준공으로 도심 속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힐링공간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정주 여건 향상과 건강 증진 등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을 수 있는 도심 속 공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갑룡공원 외에도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신문리 505-3번지 일원, 103,240㎡ 규모의 남산공원, ▲관청리 51번지 일원, 82,661㎡ 규모의 관청공원 ▲관청리 산39-8번지 일원, 10,090㎡ 규모의 북산역사공원 등을 조성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