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포리 곶창굿 무형문화재 보유자 정정애 선생(85세/여)이 지난 1일 별세하였다.
외포리 곶창굿은 강신무(降神巫)로 기능을 세습받은 기능세습무들에 의해서 전승이 되어 온 것으로 故조화순이 주무였고 조화순은 정정애의 외가이다.
조화순이 사망하고 곶창굿의 주무가 된 정정애는 외포리 출신으로 결혼을 하고 나서 35세에 내림을 받고 강신무로 곶창굿의 기능을 세습받았다.
1997년 인천광역시 무형문화재 제8호로 지정되어 정정애가 기능보유자로, 김연숙이 전수생으로 지정이 되어 있으며 이 외에도 강창길(남무)·고순녀(무녀)·강순애(무녀)·장석출(악사) 등이 참가하고 있다.
빈소는 서해장례문화원이며 발인은 오는 4일, 인천가족공원 – 양도선영으로 모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