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내가면(면장 차은석)이 공중화장실 6개소에 대해 불법촬영 카메라 근절 대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공중화장실이 있는 외포리, 황청리 등은 지역민 뿐 아니라 많은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시설로 상시 점검을 통해 불법촬영 범죄예방과 여성안심 환경을 조성하는데 의의가 크다고 하겠다.
점검반은 매월 1회 이상 탐지장비(전파탐지기, 렌즈탐지기)를 활용해 불법촬영 기기 발견 시 현장보존 후 지체 없이 경찰에 신고하고, 의심흔적 발견 시에는 스티커를 부착하거나 보수하는 등 현장에서 바로 조치할 계획이다.
차은석 면장은 “불법촬영 등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지역주민 및 관광객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을 만들어 드리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불법촬영 상시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