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길상면(면장 고근정)은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통해 집수리가 필요한 대상가구를 발견하고 길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주성)와 연계해 노후 된 전등, 도배·장판 교체 앞마당 비가림시설 등을 지난 1일 보수했다고 밝혔다.
2020년 마을주택관리소 운영 관련 집수리 사업의 일한으로 추진된 이 사업의 재료비는 군에서 지원하고 협의체 위원들의 재능기부와 자원봉사로 추진하는 소규모 집수리 사업이다.
집수리 봉사를 받은 독거노인 ㄱ씨는 “작년 태풍 링링으로 앞마당 비가림 시설이 파손되어 생활이 불편했는데 수리를 해주니 무척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거실 전등 및 화장실 전등이 끊어졌으나 고칠 수 없었는데 세심하게 전등도 교체해 줘서 편리하게 생활을 할 수 있겠다”며 기뻐했다.
고근정 면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봉사활동에도 제약이 따르지만, 방역수칙 준수를 통한 봉사활동을 통해 대상자의 안전과 복지증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며 궂은 날씨에도 재능기부를 해주신 길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길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난 평소에도 관내 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를 위한 나눔의 봉사활동을 실천해 이웃사랑의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