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길상면 길상을 사랑하는 사람들(이하 길사모, 회장 염금숙)이 지난 13일 관내 독거 어르신을 위한 ‘제53회 사랑의 반찬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회원 25명이 참여해 독거어르신 30가구에 미역국과 돼지고기 수육 등의 반찬을 전달했다. 길상면에 위치한 천년고찰 전등사(주지 여암)에서도 떡을 후원해 훈훈함을 더했다.
길사모는 작년 6월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반찬을 직접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고 있다. 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반찬을 어르신들에게 배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말동무가 되어드리며 일석삼조의 효과를 내고 있다.
염금숙 회장은 “활동에 참석해 주신 회원 분들께 감사드리며, 지난 1년을 넘어 앞으로도 길상면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길사모가 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