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건설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시책으로 오늘 2월까지 ‘2021년 강화군 건설기획단’을 운영한다.
건설기획단은 매년 강화군 소속 시설(토목)직 공무원들이 소규모 주민편익 건설사업에 대해 직접 자체설계를 시행함에 따라 설계용역비를 절감하고, 빠른 착공으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지역 현안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는 공무원들이 내실 있는 현장 조사와 주민 의견을 반영해 직접 설계함으로써 사업의 완성도와 주민의 만족도가 높다.
이번 기획단은 건설사업 175건, 공사비 약 79억 원에 대해 자체 측량·설계를 진행할 계획으로 약 6억 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그 간 설계품 적용 시 일률적인 품 적용을 탈피하고 건설공사 표준 품셈뿐만 아니라 거래실례가격, 표준시장단가 등을 반영한 품 적용으로 건설 현장 여건을 맞춰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