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유천호)은 6일 주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와 힐링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삼산면 주민자치타운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유천호 강화군수, 배준영 국회의원, 강화군의회 신득상 의장 및 위원을 비롯해 지역주민들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사업비 90억 원이 투입된 삼산면 주민자치타운(주민센터, 힐링공원)은 석모리 530-1 일대 14,127㎡ 규모의 힐링공원과 이 부지 내에 연면적 2,141㎡ 지상 3층의 현대식 복합주민센터가 들어서 있다. 힐링공원에는 6,892㎡ 규모의 운동장과 정자, 벤치 등 휴식 공간 및 조경시설이 조성됐고, 복합청사에는 다목적체육관, 주민휴게시설, 주민자치회의실, 생활체조장 등 다양한 주민 편익시설을 마련했다.
삼산면이 위치한 석모도는 서해 낙조가 장관을 이루는 민머루 해수욕장과 우리나라 3대 기도사찰인 보문사를 비롯해 석모도 미네랄 온천, 옛 염전부지 내 18홀 골프장, 석모도 자연휴양림과 수목원 등이 있어 수도권 제일의 힐링 여행지로 손꼽힌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가까운 곳에서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받으며 휴식과 재충전을 하는 ‘스테이케이션’ 휴가지로서의 면모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새로 건립된 삼산면 주민자치센터와 힐링공원은 열악한 실정의 면단위 문화복지 공간 확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주민자치센터를 중심으로 향상된 다양한 문화 및 체육프로그램을 제공해 군민이 행복한 강화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