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유천호)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강화군 스마트 군정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8월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군정시스템은 개별 부서 및 시스템에 산재되어 있는 군정 데이터를 연계 및 통합해 각종 현황을 실시간으로 표출하는 시스템으로 郡단위에서는 전국 최초로 구축했다.
군수집무실에 설치된 대형 디지털 현황판을 통해 ▲군정지표 ▲주요 추진 사업현황 ▲재정 ▲민원 ▲재난(화재, 교통사고 등) ▲환경(미세먼지, 기상 등) ▲물가 정보 등을 한눈에 볼 수 있고, 문제가 발생하면 즉시 파악해 신속하게 정책 결정을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주민의 불편 및 요구 사항을 빠르게 파악해 군민 맞춤형 정책 개발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긴급재난 발생 시에는 CCTV통합관제를 통해 현장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면서 즉시 행정조치를 할 수 있다. 주민의 안전을 지키고 재산을 보호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천호 군수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군정시스템을 통해 군정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과 더욱 가깝게 소통하고 공감하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