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이 도심 속 가까운 곳에서 체육을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기관단체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화군 생활체육센터 준공식을 26일 개최했다.
강화군 생활체육센터(이하 센터)는 지난해 10월 준공한 신정체육시설 내 여유부지에 23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220㎡의 실내 다목적 체육관으로 건립됐다.
센터 1층(1,003㎡) 체육관에는 다양한 실내스포츠와 문화행사가 가능한 무대와 시설을 갖추고 에어로빅, 댄스, 문화교실, 실내 구기 종목 스포츠 등의 용도로 사용하고, 2층(217㎡)에는 강화군체육회 사무실이 입주해 생활체육의 총본산으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한편, 센터가 위치한 신정체육시설(부지면적 49,277㎡)에는 야외 물놀이장, 천연잔디 야구 등의 들어서 있으며, 주변 녹지공간에는 계절별 특색을 살린 다양한 수종을 식재해 생활체육을 즐기며 휴식할 수 있도록 했다.
유천호 군수는 “지난해 준공된 신정체육시설과 함께 생활체육센터 준공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스포츠 복지 인프라가 구축됐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도시공원 조성, 문화복합시설 등 가족과 함께 체육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확충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