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유천호)은 동절기 군민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고, 화재 발생 및 한파 등에 대비하기 위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 간 ‘동절기 안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종합대책에는 겨울철에 발생하는 각종 재해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재난 발생 시 긴급 연락망 구축 △대설‧한파 대비 위험지역 관리강화 △방역 서비스 체계화 △취약계층 보호 등의 대책이 마련됐다.
특히, 이번 대책은 코로나19를 비롯한 감염병 발병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이고 철저한 대응에 초점을 맞춰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겨울나기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대설과 한파에 대비해 예비특보 발령 단계부터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완벽한 제설 대응체계 및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운영한다. 또한, 읍·면 공무원을 위험지역별 담당자로 지정해 위험지역 관리를 강화했다. 안부전화용 ‘사랑의 안심폰’ 제공 및 ‘독거노인 응급안전 알림 서비스’를 활용해 재난에 취약한 노인들의 안전을 확인하고, ‘한파 저감시설’ 설치 및 ‘한파 쉼터’를 지정 운영해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겨울철을 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한파로 인한 취약계층 보호와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동절기 종합대책을 마련했다”며 “철저한 사전준비와 신속한 대응을 통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군민 모두가 안전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