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양사면(면장 이명자)은 지난 26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관내 수리계장 8명과 함께 내년도 가뭄 대책 등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올해 지속된 가뭄 타개에 노력해 준 수리계장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내년도 가뭄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면은 이번 간담회에서 가뭄극복을 위해 건의된 다양한 논의들을 행정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양수장비 일제점검, 마을별 논물 가두기, 농업용 담수 관리 철저 등 가뭄 극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기로 했다.
특히 강화군이 추진 중인 북성저류지(66만 톤, 사업비 180억 원)와 교산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40만 톤, 총사업비 170억 원)이 완공되면 한강물의 원활한 공급으로 물 부족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명자 면장은 올해 가뭄 극복에 적극 협조해 준 각리 수리계장들과 공사 관계기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