깅화팔경중의 하나인 적석사 낙조봉에서 바라보는 서해 낙조이다.
적석사 낙조봉은 우리나라 3대 낙조 조망지로 서울 경북궁을 깃점으로 정 동쪽이 해돋이로 유명한 강원도의 정동진이며 반대로 정 서쪽이 해지미로 유명한 이곳 적석사 낙조봉이다.
낙조봉은 진달래 군락지로 유명한 고려산 남록 끝자락에 위치해 있고 적석사 주차장에서 약 10분 정도 산길을 걸으면 서해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며 크고작은 섬들, 그리고 올망졸망 정겨운 농촌 풍경이 한데 어우러져 한폭의 그림을 자아낸다. 위의 사진은 적석사 선암스님이 낙조봉 관람객을 위하여 마련한 낙조 조망대 이다. 매년 연말이면 이곳에서 송년 해지미행사와 다음날 새해 일출행사를 동시에 갖는다.
낙조봉의 봄은 역시 진달래 군락지 이다. 낙조봉에서 고려산 정상으로 산행으로 약 1시간 정도면 우리나라 최대의 진달래 군락지로 매년 4월 3째주 주말이 진달래꽃 만개를 이룬다.
여름이면 하늘을 찌르듯 솟아있는 소나무의 향긋한 향기에 취하며 삼림욕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며 가을이면 이름모를 야생화가 온 산을 수 놓은다.
겨울이면 더욱 좋다 사람키를 넘나드는 1만여평의 갈대밭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도 있고 낙조 역시 겨울이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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