Ο 장구너머 포구
장구너머포구는 강화 본도가 아닌 석모도에 있는 곳으로 산마루가 장구처럼 생겨서 장구너머라고 부르며 이 마을 이름이 장구마을이다.
바로 옆에 수도권 최고의 인기 해수욕장 민머루에 비하면 지척에 있지만 그리 잘 알려지지 않은 한적한 모습은 항상 대조적 이다.
비록 다른 항구보다 규모는 작지만 한적하고 조용하여 바닷낚시꾼들이 많이 찾는 곳이고 특히 저녁노을이 아름답다.
어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어판장이 즐비하다.
Ο 돌캐항
돌캐항은 돌캐나루라 부른다. 돌캐나루란 석포에서 바로 앞에 보이는 외포항을 왕래하는 나루터로 뾰죽하게 나온 부리가 있어 붙여진 이름으로 석모대교가 개통되지 전까지 섬 주민은 물론 보문사 등 석모도 여행객들이 이용하던 주 항구였다.
나루 바로앞에 대섬과 갈매기, 그리고 돌캐식당이 있는 상가건물 내외부에는 조선시대 애민비 및 선정비 등 비석이 건물 내부에 있다는 점이 이색적이다.
다른 포구와 달리 이곳의 어판장에서는 주로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바다의 분위기 보다는는 육지와 왕래하는 교통의 역할 때문인것으로 사료된다.
Ο 어류정항
어류정 마을은 원래 섬이었으나 간척사업을 통해 석모도와 연결되어 있다.
원래 작은 섬 이었기 때문에 그리 크지 않은 항구이지만 국가어항으로 승격이 되면서 해양수산부는 환경친화적인 관광어항으로 개발하고 민머루해수욕장을 포함하여 주변지역을 어촌체험 관광단지로 개발을 하고 있다. 이곳은 어선의 이름을 딴 어판장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고 캠핑을 할 수 있는 넓은 공원과 주차장을 확보하고 전망대도 있다. 어류정 산 정상에는 조선시대 통신시설 요망대도 남아있고 바다에서만 볼 수 있는 등대가 산위에 있다.
< 강화로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