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지난 3일 관내 양도면 진강산 일원에서 산불진화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강화소방서, 군부대와 공동으로 대형 산불을 가상한 긴급대처 능력을 배양하고, 유관기관과의 산불진화 공조 및 유기적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진화훈련은 소방관 20여 명, 군인 10여 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 20여 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유기적인 협력을 통한 입체적인 진화훈련으로 실전을 방불케 하는 산불진화 훈련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 19년도의 진강산 일원의 산림 50ha 가량이 소실됐다”며 “유관기관과의 합동훈련을 통해 대응체계를 확립해 산불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