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강화 스테이 전통음식 학교’가 큰 호평을 받으며 운영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지역 농특산물의 소비 촉진을 위해 기획된 ‘강화 스테이 전통음식 학교’는 △장류를 활용한 ‘강화 스테이 전통 장 응용 퓨전요리 과정’ △강화인삼, 강화섬쌀, 속노랑 고구마를 활용한 ‘힐링 K –디저트 과정’ △도라지, 풋고추, 새우젓 등을 활용한 ‘전통&트렌드 부각 과정’ 등 3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현재는 ‘강화스테이 장류 응용 퓨전요리’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 교육 신청부터 수강까지 비대면으로 구성된 본 과정에 1,000여 명이 넘는 군민이 교육을 신청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
교육대상자로 선정된 수강생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i.ganghwa.go.kr)를 통해 교육일정을 사전에 확인하고, 정해진 날에 실습키트를 수령해야 한다.
한 수강생은 “코로나19로 실습교육은 상상도 못했는데 실습 키트까지 제공하며 집에서 쉽게 따라서 할 수 있는 교육을 받게 되어 기쁘다. 삶의 질이 향상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강화 전통 음식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전통음식학교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소비촉진과 전통음식을 활용한 체험상품 개발 등 다양한 방면에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